김보성, 콘도 테츠오와 설전 “1분 안에 끝”

압구정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05 14:05  수정 2016.12.05 14:06

5일 압구정서 로드FC 035 미디어데이 열려

스페셜 이벤트 앞두고 경기 임하는 각오 전해

종합격투기 데뷔전 앞두고 있는 '의리 파이터' 김보성. ⓒ 로드FC

로드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의리 파이터 김보성이 맞대결 상대인 콘도 테츠오와 설전을 주고 받았다.

둘은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로드FC 035’에서 스페셜 이벤트로 맞붙는다.

김보성은 5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맞대결 상대인 콘도 테츠오와 함께 참석해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데뷔전을 준비하면서 진심으로 파이터들을 존경하게 됐다. 무도인의 한 사람으로 콘도도 존경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시합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안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석한 콘도 테츠오가 “나의 컨디션도 베스트다. 상대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1분 이내로 끝내겠다”고 도발하자 즉각 대응에 나섰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자리에 동참해줘서 고맙지만 나 또한 1분 안에 끝내겠다”며 “너무 안 다치고 경기가 마무리 됐음 좋겠다. 감동적인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수했다.

소아암 돕기로 격투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김보성은 “어린 생명을 살리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로드FC에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전액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그것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 속에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봉사활동 문화를 바꾸고, 온 몸을 던져 나눔의 세상을 만들고자 나서게 됐다”며 “정의로운 의리가 진정한 의리라 생각한다. 또한 진정한 의리는 나눔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훈련 과정은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젊은 파이터들에 비해 체력은 떨어진다”면서도 “펀치력이나 기술적인 부분은 뒤떨어지지 않는다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맞서는 콘도 테츠오는 “관중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기보다는 승리가 우선”이라며 승리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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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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