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셀틱과 만난다.
2승2무1패의 맨시티는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셀틱전 결과와 상관없이 맨시티는 조 2위로 16강에 직행한다.
맨시티는 4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3-1 승리,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주젭 과르디올라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 이후 얻은 최고의 성과다.
그러나 최근 맨시티를 둘러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 1-3 패배 때문이다. 홈경기에서 당한 역전패라 더 뼈아프다.
패배도 패배지만 향후 징계는 더 아프다.
경기 중 아구에로가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향해 비신사적 태클을 가했고, FA측은 아구에로에게 4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페르난지뉴 역시 종료 직전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징계를 받게 됐다.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승리 후 맨시티는 최근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기록 중이다. 우승권 전력인 맨시티로서는 아쉬운 성적이다.
바르셀로나전 직후 열린 미들즈브러전에서는 무승부를, 묀헨 글라다바흐를 상대로도 고전했다. 우승권 경쟁자인 첼시에 승점3을 내주며 선두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수치만 놓고 보면 맨시티에 셀틱전은 큰 의미가 없다. 조2위가 확정됐고, 패하더라도 3위로 밀려날 일이 없다. 이긴다 하더라도 바르셀로나를 잡고 조 1위로 올라설 수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셀틱전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좋은 기회다. 반드시 승리해 홈팬들에게도 맨시티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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