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강추위’…강원 영동지역 눈소식
기온, 평년(최저 -9∼5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
다음주(11~17일)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오는 14일은 강원영동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4~15일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 -9∼5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2㎜)보다 적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조금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16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화요일(13일)부터 목요일까지 1.0~4.0m로 높게 일겠다”고 말했다.
이어 “14일은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