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과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손석희 발언은 또 한 번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이 또 다시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과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손석희는 한 네티즌이 공개한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 '세월X'를 언급하며 앵커브리핑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600년 전 태종의 말을 빌어 "출렁이는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을 것"이라며 '군주민수'를 언급했다.
'군주민수'는 백성은 물이고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은 배를 뜨게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이날 '뉴스룸'의 시청률은 10.960%(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종전 '뉴스룸'의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종합편성채널 5년사 최고시청률(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날인 지난 8일 방송분 10.733%)을 갈아치운 수치다.
같은날 방송된 KBS 1TV '9시뉴스'는 18.1%, MBC '뉴스데스크'는 5.2%, SBS '8뉴스'는 4.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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