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새해 첫 천만 영화?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1.02 10:58  수정 2017.01.02 10:59

주말 130만 모으며 극장가 싹쓸이

큰 경쟁작 없어 장기 흥행 예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가 개봉 2주차 주말 1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CJ엔터테인먼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가 개봉 2주차 주말 1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지난 주말 137만1132명을 모아 누적 관객 544만595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6.3%다.

'마스터'는 '변호인'(개봉 2주차 489만명)과 '국제시장'(개봉 2주차 428만명)의 흥행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역대 12월 개봉 2주차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 등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감시자들'(2013)로 550만명을 모은 만든 조의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강동원이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김우빈은 진 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는 컴퓨터 전문가 박장군을 연기했다.

'마스터'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누적 관객 76만명)가 국내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데다 1월 2주차까지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기 때문.

실시간 예매 순위에서도 '마스터'는 19.8%로 1위(2일 오전 10시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큰 경쟁작은 없지만 애니메이션 '씽'이 입소문에 힘입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다가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가 장기 흥행 중이라 이들의 선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오는 18일에는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 킹'과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가 개봉함에 따라 극장가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