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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3000억원 지원


입력 2017.01.12 14:35 수정 2017.01.12 14:36        배상철 기자

자금조달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지원 한도 10억원

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3000억원 지원 ⓒ대구은행


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내달 28일까지 약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일시적인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대구은행 본점의 승인을 받을 경우 그 이상의 금액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과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리우대혜택도 적용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 맞이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하고 본부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시키는 등 대출절차를 간소화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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