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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정현 정갑윤' 탈당 확정…비대위 '탈당계' 접수


입력 2017.01.16 10:59 수정 2017.01.16 11:01        문현구 기자

인명진 "이번주 인적쇄신 강도에 명운 달려"

새누리당 비대위 상임고문에 김관용 경북지사 위촉

새누리당은 16일 '주류핵심'측 인적쇄신과 관련해 탈당의 뜻을 전했던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의 탈당계를 공식 접수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새누리당은 16일 '주류핵심'측 인적쇄신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혔던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탈당계를 공식 접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발표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정 전 부의장은 지난 3일에 각각 '자진탈당' 의사를 밝히고 비대위에 탈당계를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이를 바로 접수하지 않고 지난 11일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 이들의 탈당계를 반려하겠다고 밝혔다가 비대위원들의 즉각적인 반발 등으로 인해 번복되기도 했다.

이 전 대표 등의 탈당이 확정된 직후 인 비대위원장은 "이번 주는 인적 쇄신을 얼마나 강도 높게 하느냐에 명운이 달린 만큼 모든 당직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을 추가로 인선할 예정이며, 비대위 상임고문으로는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를 위촉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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