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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D램·낸드 고수익 차별화 제품 주력...실적 개선"


입력 2017.01.24 09:53 수정 2017.01.24 10:00        이홍석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의 고수익 차별화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마케팅팀 전무는 24일 진행된 4분기 실적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분야에서는 타이트한 수급과 가격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수익 차별화 제품에 주력해서 큰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고성능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제품 수요가 견조했지만 업계에서 3D 낸드 공급이 지연되면서 타이트한 수급 기조가 지속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전 전무는 "4TB이상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와 64GB 이상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며 "48단 V낸드 공급 확대 통해 전분기 대비 실적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D램의 경우, 스마트폰 고사양화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수요가 견조했다고 강조했다. 또 게이밍등 하이엔드 PC비중이 확대되고 데이터 중심 서버 채용량 증가에 따라 수요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견조한 수급상황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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