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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터무니없는 거짓말들, 탄핵 근거 약해”


입력 2017.01.25 21:44 수정 2017.01.25 21:52        스팟뉴스팀

“약물 근처에는 가본 적도 없고 굿을 한 적도 없다”

사진은 ‘정규재tv - 박대통령의 육성 반격’ 방송 캡처.

“약물 근처에는 가본 적도 없고 굿을 한 적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인터뷰를 가지고 최근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굿을 했나, 향정신성의약품에 중독돼 있나하는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그런 약물에는 근처에 가본 적도 없고 굿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허황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탄핵시키기 위해서 그토록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만들어 내야만 했다고 한다면 그 탄핵 근거가 얼마나 취약한건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정 주필이 ‘그런 거짓말들이 만들어 진 것이 왜 대통령의 힘으로도 통제가 안 되었느냐’고 질문하자 박 대통령은 “전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그것이 한번 만들어져서 바람이 불면 정정보도 요청을 하고 기자회견을 해도 ‘이건 이렇게 돼야해’하고 짠 프레임 밖의 이야기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풍조가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금은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하지만,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그건 다 아니야’하는 그런 바람이 우리나라는 강하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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