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관람하는 손학규
방송 인터뷰, 현장 방문 등 연휴 불구 일정 소화
방송 인터뷰, 현장 방문 등 연휴 불구 일정 소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설 명절 기간동안 각종 방송 출연은 물론 '민생행보'를 통해 밥상머리 이슈 쟁탈에 가세한다. 손 의장은 이미 지난 27일 저녁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의 메인뉴스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26일 노량진 고시촌과 컵밥거리 등을 방문해 청년들과 소통했던 손 의장은 28일에도 현장행보를 이어간다. 손 의장은 이날 11시30분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제33회 재이북 부조 망향 경모제'에 참석해 망향인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업무를 지속하는 각종 산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설날인 29일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의 인터뷰가 예정됐다. 인터뷰 후에는 서울 마포구 이화여대 인근 영화관을 찾아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한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심장병으로 일할 수 없게 된 주인공 다니엘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때문에 번번이 좌절하는 내용을 담은 영국 영화로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월요일엔 광화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청년 창업가 간담회 '우리가 된다는 진짜 일하는 정부란'에 참석한다. 손 의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공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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