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상 인근 '일본 사랑' 1인시위…소녀상 철거 부착물도
부산겨레하나, 소녀상 주변 불법 부착물 제거 위해 법적검토와 대응책 마련 고심
부산겨레하나, 소녀상 주변 불법 부착물 제거 위해 법적검토와 대응책 마련 고심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철거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2일 부산 소녀상을 관리하는 부산겨레하나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 남성이 소녀상 주변에서 매일 'LOVE JAPAN'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남성은 소녀상 주변에 '일본을 사랑하라', '반일감정 선동 그만', '한미일 동맹강화' 등이라고 적은 종이를 붙여놓기도 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3주째 이어가고 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부산겨레하나 측은 이 같은 불법 부착물을 제거하기 위한 법적 검토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당초 단체는 부산 동구청에 해당 부착물 제거를 요구했지만, 동구청 측은 주변 시민단체의 현수막 등도 엄밀히 말해 모두 불법이기 때문에 특정 부착물만 제거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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