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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어워드' 비욘세 만삭 퍼포먼스 ‘역사적인 장면’


입력 2017.02.13 16:29 수정 2017.02.14 17:41        이한철 기자
비욘세가 만삭의 몸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그래미 어워드'를 뜨겁게 달궜다. ⓒ 비욘세 인스타그램

'팝의 여왕' 비욘세(36)가 만삭의 몸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비욘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Best Urban Contemporary Album), 최우수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등 2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주요 3개 부문을 모두 아델에게 내줘 아쉬움이 남지만 통산 22개째 그래미 트로피를 수집하면서 세계 최고의 디바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무엇보다 비욘세가 선보인 압도적인 축하 공연은 '그래미 어워드' 역사 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명장면이었다. 쌍둥이를 임신한 만삭의 몸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우아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객석을 휘어잡았다.

특히 부푼 배가 훤히 드러나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착용한 비욘세는 그 자체로 여신 같았다.

비욘세는 지난해 3년 만에 발표한 앨범 '레모네이드' 수록곡 '러브 드라우트'(Love Drought), '샌드캐슬스'(Sandcastles) 두 곡을 선보였다. 특히 테이블과 의자를 활용한 아찔한 퍼포먼스는 감탄을 자아냈고, 천장을 뚫을 듯한 압도적인 가창력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객석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제이지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공연 후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비욘세의 무대에 경의를 표했다.

비욘세는 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부모로서, 책임지는 여성으로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세상을 전하고 싶다"며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밝혀 또 한 번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비욘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한 모습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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