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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맞춤형 정부 구현"…행자부, 올해 주요정책 전문가 자문


입력 2017.02.20 16:02 수정 2017.02.20 16:03        박진여 기자

정책자문위원회 총괄위원회 개최…정책수립·세부과제 추진

이은국 위원장 비롯 각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 75명으로 구성

행자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책자문위원회 총괄위원회 개최…정책수립·세부과제 추진
이은국 위원장 비롯 각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 75명으로 구성

매년 수많은 정책이 쏟아지지만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정책의 변화·발전 정도는 낮은 수준에 그쳐온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자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자부가 올해 정책 목표인 '국민 맞춤형 정부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 및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행자부는 2017년도 행정자치부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기획조정분과, 창조정부조직분과 등 5개 분과별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행자부 정책자문위원단은 이은국 위원장(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7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6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자부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관련해 행자부와 소통하며 정책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게 보완할 사항이나 국민 입장에서 꼼꼼히 챙겨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국가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부처로서 흔들림 없이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정부와 자치단체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언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확대 △지방행정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인구감소지역 신 발전방안 마련 △미래 지능형 전자정부 추진 등 행자부의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처럼 행자부는 올 한해에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분과별 정책자문회의, 수시자문 등을 갖고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 맞춤형 정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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