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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연기神의 맞대결'…손현주 vs 한석규


입력 2017.02.28 07:30 수정 2017.02.28 08:55        김명신 기자

나현 감독의 '프리즌' 신선한 감옥 영화

전혀 보통스럽지 않은 김봉한의 '보통사람'

나현 감독의 '프리즌' 신선한 감옥 영화
전혀 보통스럽지 않은 김봉한의 '보통사람'

배우 한석규는 나현 감독의 영화 ‘프리즌’으로 복귀, 손현주는 김봉한 감독의 신작 '보통 사람'으로 출격해 연기 대결에 나선다. ⓒ 영화 스틸

스크린계 연기신들의 대격돌이 벌써부터 핫하다.

배우 한석규는 나현 감독의 영화 ‘프리즌’으로 복귀, 손현주는 김봉한 감독의 신작 '보통 사람'으로 출격해 연기 대결에 나선다.

'프리즌'은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교정, 교화하는 사설이라고 믿었던 교도소를 100% 알리바이가 보장되는 완전범죄 구역으로 탈바꿈시키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이제까지 교도소를 다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장르적 공식들에서 과감히 탈피해, 죄수들이 교도소 안팎을 자유롭게 오가며 완전범죄를 계획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범죄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일찍이 충무로에서 제작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으로,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의 최초 조합이라는 점 역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록물고기’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베를린’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한석규는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 모든 완전범죄가 시작되는 교도소에서 군림하는 절대 제왕 ‘익호’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프리즌’ 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손현주 역시 영화 '보통 사람'을 통해 기존과는 180도 차별된 연기를 선보인다.

‘연기의 신’으로 대변되는 손현주는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역으로,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변화무쌍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봉한 감독은 "손현주를 캐스팅한 것은 '보통 사람' 최고의 성과"라면서 "우리 영화는 손현주가 출연하지만 스릴러 영화는 절대 아니다"라고 그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보통 사람'은 열심히 범인을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가족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이 우연히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지 모르는 용의자 태성(조달환)을 검거하게 되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보통 사람' 역시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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