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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 2017’서 차별화된 모바일 기술 선보인다


입력 2017.02.26 10:22 수정 2017.02.26 10:23        이배운 기자

지난해 대비 전시 공간 2배 넓히며 기술력 자신감 드러내

G6특장점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공간 마련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한다. 사진은 LG전자 모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을 배경으로 (왼쪽부터)'LG X파워2', 'LG K10','LG 워치 스타일','LG 워치 스포츠'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차별화된 모바일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2배 넓어진 1617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비롯,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3, 스마트워치, 톤플러스 등 모바일 제품 13종 35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G6를 전면에 내세운다. G6는 손 안에 들어오는 5.7인치 (1440X2880) 해상도 풀비전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한 손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G6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다양한 편의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G6와 대화하며 음성인식 기반의 기발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워치, 톤 플러스 시리즈 등 다양한 LG의 모바일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의 재미를 높인다.

LG전자는 동영상, 음악, 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4500밀리암페어아워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X파워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사용자는 한 번 충전만으로 동영상을 최대 15시간, 네비게이션을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탁월하다. 500만 화소의 전면 광각 카메라를 내장해 셀카봉 없이도 넓은 배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전면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게 해준다.

2017년형 실속형 스마트폰인 K시리즈 ‘K10’, ‘K8’, ‘K4’, ‘K3’ 4종도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

특히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K8은 5인치 고화질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해 지난 10일 미국에 첫 출시한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웨어 2.0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하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고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사용자 음성을 인식해 질문에 답을 하고, 음악 재생, 날씨정보 등도 제공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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