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혁신 TF 구성…외부인사 인선, 빠르면 이번주
경제본부장 총괄, 팀장 1명·직원 5명 구성 TF 인사발령
경제본부장 총괄, 팀장 1명·직원 5명 구성 TF 인사발령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혁신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경련은 28일 송원근 경제본부장이 TF 총괄을 맡고 팀장 1명, 직원 5명으로 구성된 TF를 꾸린 후 정식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혁신 TF는 허창수 위원장을 비롯,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회장단 멤버 3명과 외부 인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한 전경련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뒷받침한다.
이와함께 전경련은 혁신위원단 출범을 위한 외부인사 영입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인선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경련 회장단은 다음달 내 혁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전경련 회장단은 혁신위원단 출범을 앞두고 명망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장단에서 이미 후보군을 선정해 수락 의사를 묻고 있는 단계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인선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지난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 기자브리핑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경련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혁신안을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을 지닌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최근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는 전경련의 이름 변경은 물론 조직 개편 등을 대대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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