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해외소싱팀 첫 상품 '이츠키 컵우동' 출시
해외소싱팀 신설하고 해외 유명 상품과 원재료 발굴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해외소싱팀을 출범한 후 첫 상품인 ‘이츠키 컵우동’ 2종(미역·새우튀김)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츠키 컵우동은 정통 일본식 우동이다. 일본식 면요리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높지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우동 가공상품이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대만 인기 디저트 ‘누가비스켓’을 업계 최초로 직수입해 총 100만여 개를 판매했고 이후 해외소싱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해외 유명상품 발굴에 돌입했다.
BGF리테일 해외소싱팀원들은 지난 한 달간 4개국으로 13차례 출장을 떠나는 등 여권의 잉크가 마를 새도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는 전언이다. 편의점 업계에서 해외소싱 전담팀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태훈 BGF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전 세계 각국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우수한 원재료를 발굴해 자체브랜드(PB) 상품에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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