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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10일께 유력


입력 2017.03.04 10:51 수정 2017.03.04 10:52        스팟뉴스팀

10일께 유력…7일께 선고날짜 공표 가능성 거론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판단을 끝내고 내주중 최종선고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오는 13일 이전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최종 선고한다.

헌재는 7일께 선고 날짜를 확정해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선고 날짜는 10일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12월 3차례 준비절차 후 올해 1월 3일 첫 변론을 시작으로 총 20차례 변론을 통해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의 변론을 들었고, 증인 25명을 심판정에 소환해 신문했다.

이들을 상대로 박 대통령의 13가지 탄핵사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지난달 27일 최후진술을 끝으로 86일간의 모든 변론을 마무리 지었다.

탄핵심판을 이끌어 온 박한철 전 소장이 지난 1월 31일 퇴임하면서 헌법재판관은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인해 재판관 후임 인선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최종변론 이후 8명의 헌법재판관은 매일 평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결론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평의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철저한 '보안'에 부쳐지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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