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새 앨범, 선주문 10만장 '66% 성장 실감'
걸그룹 여자친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예악 판매를 시작한 여자친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이 선주문 수량 1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LOL'로 기록한 선주문 6만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8개월 만에 66%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인 여자친구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디 어웨이크닝'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 뜨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지닌다. 여자친구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비롯해 '바람의 노래', '비행운:飛行雲', '나의 지구를 지켜줘', '봄비', '핑'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핑거팁'은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해냈다.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펑키한 디스코 록 장르로 파워풀한 칼군무가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되며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4연속 히트를 달성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우뚝 선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더욱이 대중성의 지표인 음원시장뿐만 아니라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음반시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대중성과 팬덤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국민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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