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천웨인 또 통타..오승환 맞대결?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7.03.11 08:59  수정 2017.03.11 09:01

마이애미전 솔로 홈런..시범경기 3호

14일 또는 15일 세인트루이스전 출격

박병호 홈런 ⓒ 게티이미지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로저 딘 스타디움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1 맞선 3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 5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작렬했다. 첫 타석에 당한 삼진도 되갚았다.

지난달 26일 보스턴전, 28일 마이애미전 홈런에 이은 시범경기 3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천웨인을 상대로 지난해 6월 홈경기서 동점 솔로 홈런을 빼앗은 바 있다. 천웨인은 대만 출신의 좌완 투수로 김현수 소속팀 볼티모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10승 이상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할 수 있는 우수한 투수다.

2-1 앞선 6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말 수비에서 교체 됐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삼진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9(18타수7안타)가 됐다. 박병호 홈런 등을 묶은 미네소타는 8-2 승리했다.

박병호는 현재 미네소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이다. 지난해와 달리 메이저리거가 아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중심타순에 올라 꾸준히 홈런과 타점을 올려 개막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병호와 오승환의 시범경기 맞대결도 기대를 키운다. 2017 WBC에서 호투를 선보이고 건재를 알린 오승환은 13일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인데 오는 15일과 16일 미네소타와의 일정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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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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