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년 만에 돌아올까 "25주년 기념 공연 검토"
가수 서태지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대형 공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은 14일 "서태지가 25주년 기념 공연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5주년을 맞이한 만큼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공연이 현실화 될 경우, 공연으로는 2년 만에 팬들 앞에 서게 된다. 무대에서 서태지를 접한 건 지난 2005년 8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마지막이었다.
서태지는 지난해 자신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페스트' VIP 행사에 모습을 내비친 이후 이렇다 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서태지는 1992년 3월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했다.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로 잠시 은둔 생활을 했던 서태지는 1998년 솔로로 화려하게 귀한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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