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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4월 초 본격 착수…"선체-바지선 연결작업중"


입력 2017.03.14 16:45 수정 2017.03.14 16:45        스팟뉴스팀

날씨와 잭킹바지 두 척의 균형 유지 여부가 인양작업 변수될 듯

난항을 겪던 세월호 인양작업이 최근 속속 진행되며 오는 4월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날씨와 잭킹바지 두 척의 균형 유지 여부가 인양작업 변수될 듯

난항을 겪던 세월호 인양작업이 최근 속속 진행되며 오는 4월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를 들어 올릴 잭킹 바지선 두 척이 지난 12일 사고해역에 도착했고, 13일부터는 세월호 선체에 설치해놓은 리프팅빔에 연결했던 인양줄(와이어)을 각각 두 바지선에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와이어 연결작업이 보름가량 소요됨에 따라 이번 달 말까지 인양 준비를 마치고 다음 소조기인 4월 5일께 첫 인양을 시도할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된 세월호 이송작업에는 최소 15~20일가량 걸린다고 설명했다.

부두에 배를 거치한 후에는 청소 등 사전준비작업을 거쳐 선체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사고 현장에는 인양 작업에 필요한 다른 선박 10여척이 더 들어와있으며, 날씨와 잭킹바지 두 척의 균형 유지 여부가 인양 작업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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