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 8강서 안더레흐트 ‘역대 전적은?’
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8강 상대가 정해졌다.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6-17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자로는 스웨덴 출신,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패트릭 안데르손이 진행했다. 앞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라이트가 나섰다.
추첨 결과 첫 선택을 받은 맨유는 안더레흐트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맨유는 안더레흐트와 6번 만나 4승 2패 전적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맞대결인 1956-57시즌 유러피언컵에서는 1차전 2-0으로 승리한 뒤 2차전서 10-0으로 대파한 바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00-01시즌 챔피언스리그로 홈 1차전서 5-1로 이긴 뒤 원정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맨유에 이어 셀타 비고와 헹크의 맞대결이 확정됐고,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는 샬케04와 만난다. 마지막 매치업은 올림피크 리옹과 베식타스로 결정됐다.
한편, 유로파리그 8강전은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주간인 다음달 14일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은 21일에 열린다. 결승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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