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영화 '물괴' 출연…궐에 괴물 출몰 '실화'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영화 '물괴'로 영화계에 전격 데뷔한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혜리가 '물괴'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혜리는 걸스데이 컴백 활동을 마친 뒤 '물괴'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출은 영화 '성난 변호사'로 주목을 받은 허종호 감독이 맡는다.
앞서 '응답하라 1988' '하이드 지킬, 나' '딴따라' 등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혜리가 이번 작품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혜리는 오는 27일 발표되는 걸스데이 미니앨범 5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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