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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텝' 감독 "산다라박, 최고 신인…연기력 훌륭"


입력 2017.03.21 18:23 수정 2017.03.22 15:37        부수정 기자
영화 '원스텝'을 연출한 전재홍 감독이 주연 산다라박을 극찬했다.ⓒ(주)엠씨씨엔터테인먼트

영화 '원스텝'을 연출한 전재홍 감독이 주연 산다라박을 극찬했다.

2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 감독은 산다라박에 대해 "최고의 신인 배우"라며 "대사를 완벽하게 외웠고 엔지를 거의 안 냈다"고 전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신인 배우가 하기 힘든 작업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연기했다"며 "가수보다는 배우 활동을 계속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전 감독은 또 "산다라박의 연기력이 훌륭하다"면서 "신인이든, 베테랑 배우이든 주연은 힘들다. 산다라박을 보면서 '풍산개' 때 윤계상이 떠올랐는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 산다라박 씨와 호흡이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이 앞으로 강한 역할을 많이 했으면 한다. 완벽한 배우라고 말하긴 이르지만 가능성 있는 배우"라고 했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박산다라)과 슬럼프로 인해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4월 6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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