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미세먼지 3대 종합대책' 공약 제시
미세먼지 요인 근원지인 중국에 환경부담금 부과
김진태 "다른 후보들, 중국 협력강화만 언급…중국 책임론 강조"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이 23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해 '미세먼지 3대 종합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중국에 환경부담금 부과 △한·중 공동으로 추진중인 대기오염 공동연구 및 현지 공동저감사업비 중국 전액 부담 △미세먼지 국가연구개발비 지원 확대 및 중국에 기술수출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미세먼지 피해규모는 연간 10조원으로 추정되는데 2017년 미세먼지 R&D(연구개발비) 예산은 미비하다”며 대책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다른 후보들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만 언급하는데 이보다 구체적인 대책 마련 제시가 필요한 것 아닌가"라며 "중국 책임론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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