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닭고기 가격 15%가량 인상
이마트가 최근 닭고깃값 상승세를 반영해 닭고기 가격을 15%가량 올린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백숙용 생닭(1㎏) 가격을 5180원에서 5980원으로 8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닭고깃값 인상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최근 육계 시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올랐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한 달 이상 판매가 인상을 자제해왔다.
반면 이마트보다 닭고기나 계란 판매가가 높은 편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아직 특별한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홈플러스의 백숙용 생닭 가격은 현재 6490원이며, 롯데마트의 백숙용 생닭(1.1㎏)은 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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