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금자리론 두 달 연속 동결...연 최저 2.8% 수준
아낌e-보금자리론 연 최저 2.8%...두 달째 동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취약계층 추가 금리 우대
4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동결됐다.
주택금융공사는 24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4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3월에 이어 연 최저 2.8%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터넷을 통해 대출 가능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최저 2.8%(10년)에서 3.05%(30년) 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주금공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한 u-보금자리론은 2.9%~3.15% 수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창구 상품임에도 온라인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t-보금자리론 역시 u-보금자리론과 동일한 수준인 2.9%~3.1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한부모가정이나 장애인, 다문화가구 등 취약계층은 각각 0.4%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5%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 보금자리론 금리가 내집마련을 계획 중인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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