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 일본 언론 반응 “김신욱 효과 글쎄”
한국이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날 경기 결과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뽑아든 김신욱 교체카드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경기 직후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싸커킹’은 “한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카운터를 허용했다”고 평가했다.
산케이스포츠 역시 “한국이 최하위 중국에게 통한의 2패째를 당했다”며 “196cm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투입했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중국전 패배로 불안한 조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된 한국은 오는 28일 홈에서 시리아와의 중대 일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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