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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역대전적, 힘겨웠던 7차례 A매치


입력 2017.03.28 19:01 수정 2017.03.28 16: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시리아에 패한다면 사실상 4위까지 추락 가능

한국 시리아 역대전적 ⓒ 데일리안 스포츠

‘경질론’에 휩싸인 슈틸리케 감독이 부담을 안고 시리아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 나선다.

만약 대표팀이 이번 시리아전에서 패한다면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위치에 이른다. 일단 승점 2 뒤진 시리아에 밀려 A조 3위로 내려온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이 2시간 뒤 열릴 카타르전에서 승리하면 4위까지 추락하게 된다.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의 앞날이 보장되지 않는 이유다.

시리아와는 역대전적에서 3승 3무 1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첫 맞대결이었던 1978년 메르데카컵에서의 2-0 승리를 제외하면 언제나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가장 최근 전적인 지난해 9월 최종예선에서도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0-0으로 비겼다.

2006년 아시안컵 예선 원정경기에서는 김두현과 이천수의 골로 2-1로 승리를 거뒀고, 8개월 뒤 홈에서는 조재진이 골을 넣으며 1-1로 비긴 바 있다.

이후에는 두 차례 친선전에서 만났다. 2009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1 무승부, 이듬해 12월 다시 UAE 아부다비에서 만나 지동원의 골로 1-0 승리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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