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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팬미팅 강행 방침…누리꾼 "눈물의 고별식 될 것"


입력 2017.03.31 12:53 수정 2017.03.31 16:12        이한철 기자
김현중의 팬미팅 강행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 데일리안

배우 김현중(31)의 소속사 측이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팬미팅 강행 방침을 전해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31일 "오는 4월 29일로 예정된 팬미팅은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팬미팅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인 만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도리라는 게 소속사 측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 이후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의 이 같은 방침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차피 활동 못할텐데 눈물의 고별식이 될 것" "음주운전은 잠재적 예비 살인자다" "당사자나 소속사나 뻔뻔하다" "죄질과 인상이 매우 좋지 않다" 등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6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현중은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시 잠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충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현중은 이날 지인들과 함께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승용차로 방이동 삼거리까지 수백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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