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관심' 아자르, 자녀 때문에 이적 불발?
현지 언론 “아자르 자녀, 이미 런던에 정착”
최근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자녀 때문에 팀을 떠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31일(한국시각)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아자르가 레알과 연결시키는 추측을 불식시켰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최근 “자녀들이 런던에 이미 정착했다”고 말하며 첼시를 떠날 뜻이 없음을 전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아자르가 영국에 계속해서 정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자녀가 이미 런던에 확실하게 안착했기에 아자르는 은퇴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구적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 결혼한 아자르는 부인 나타샤 사이에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첫재 아들 야니스는 초등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여름 릴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벌써 5년 째 런던 생활을 이어오고 있고, 자녀들 역시 쭉 런던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아자르 역시 거금의 유혹에도 자녀들을 생각해서 레알 이적에 선을 그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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