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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걸스, 1일부터 전국투어 "온 가족이 아바 음악을..."


입력 2017.03.31 17:48 수정 2017.03.31 17:59        이한철 기자

'ABBA THE ALBUM' 발매 40주년 기념공연

1일 평촌 시작으로 7개 도시 투어 콘서트

아바걸스가 4월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세계적인 트리뷰트 밴드 아바걸스가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31일 공연 홍보대행사 샹그릴라엔터엔먼트에 따르면, '맘마미아! 콘서트 아바걸스 내한공연'이 1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을 시작으로 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 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 9일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문화홀, 14일 안양아트센터, 15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홀, 16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ABBA THE ALBUM' 발매 40주년을 맞아 펼쳐지며 아바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샹그릴라엔터엔먼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바의 음악을 통해 세대 간의 분열을 극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31일 서울 종로구 시청역 인근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킴 그래엄(프리다), 엘키 제프리(아그네사), 남성멤버 존 홀더(베니), 마크 도슨(뵈욘) 등이 참석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바걸스가 4월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특히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아바의 ‘어라이벌(Arrival)’ 음반 복장을 처음으로 선보여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바걸스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댄싱 퀸(Dancing Queen)' '맘마미아(Mamma Mia)' '허니 허니'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바의 대표곡들이 모두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1995년 결성된 아바걸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공연한 영국 출신의 아바 헌정밴드다. BBC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런던 프린스베리 파크 공연에서 8만 명의 청중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20년간 40개국에서 4000여회 이상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가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08년 3월 KBS홀에서 열린 공연은 KBS에서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3년 9월에는 MBC TV 아침프로그램인 '기분좋은 날'에도 출연해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내한공연의 티켓은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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