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겨냥 "'의혹'에 후보가 직접 설명해야"
문재인 후보 노 전 대통령 사돈 음주 교통사고 '은폐' 의혹에 일침
문재인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 교통사고 '은폐' 의혹에 일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 "여러 일들에 대해선 직접 설명하는 것이 저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2003년 민정수석실에 근무할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사돈인 배병렬 씨 음주 교통사고의 전모를 은폐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이번 대선은 굉장히 기간이 짧은 기간이지만 저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이 철저하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터쇼에서 안 후보는 자동차 부품 업체 '인팩(INFAC)' 부스를 둘러보고 르노삼성자동차 부스 내 전기차와 현대자동차 부스 내 자율주행차를 각각 시승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자율주행자동차"라면서 "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수준이 그 나라와 회사가 얼마나 잘 따라가고 있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4차산업에 대해 "민간이 주도하고, 국가는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