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선대위원장에 박정이 장군 영입
자유한국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박정이 전 수방수령관 임명
오는 8일 중앙선대위 공식 출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 박정이 예비역 육군대장 인선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4일 대구·경북 선대위 발족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엔 서울에서 중앙 선대위를 공식 출범한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정이 장군은 육사 32기로 제13공수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전략발전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차지하는 안보의 중요성을 가만해 중앙선대위 국가안보위원장을 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선대위원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과거 인연을 밝히며 "북핵문제, 주변 4강 문제들이 19세기말 상황보다도 더욱 위중해졌다. 홍 후보의 요청으로 이번 기회에 국가와 자유한국당의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기꺼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가 튼튼해야 나라의 경제도 발전하는 것"이라며 "국가의 생존기능인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고 엄중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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