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6월 완전체 콘서트…준케이 참여
그룹 2PM이 '완전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오는 6월 2∼4일, 9∼11일 6회에 걸쳐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식스나이츠'(6Nights) 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멤버 준케이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공연 도중 무빙카(이동 무대)에서 떨어져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됐다. 이에 JYP는 지난 3월 3∼5일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 조치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수술 뒤 재활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준케이도 참여할 예정이다.
2PM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6집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 활동 후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준케이는 지난 1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과 만났고, 준호는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서율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택연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 배우 김윤진과 호흡했다.
우영은 4월 5일부터 삿포로를 시작으로 두 번째 일본 솔로투어를 진행 중이며, 닉쿤은 JYP픽쳐스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캐스팅된 상태다. 찬성은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상연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활발한 개별 활동 중 콘서트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준케이의 사고로 아쉽게 중단됐던 무대를 팬들이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2PM과 팬들 모두에게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팬클럽 선예매, 27일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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