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네거티브 공세, 법적조치 취할 것"
"검증을 가장한 불법행위이자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
민주당에도 경고…"흑색선전, 마타도어에 단호히 대처하겠다"
"검증을 가장한 불법행위이자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
민주당에도 경고…"흑색선전, 마타도어에 단호히 대처하겠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1일 당과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돌풍에 초라해진 세력들이 부분별한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뉴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검증을 가장한 불법행위이자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 후보의 '조폭연계설' '신천지 동원설' '천안함 유가족' 등 가짜뉴스나 안 후보의 딸과 관련해 원정출산이나 이중국적, 호화유학을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인터넷에서 부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법적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도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의 흑색선전이나, 마타도어에 대해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을 언급하면서 '자강안보'에 힘을 실었다.
그는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군사행동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라는 트럼프의 지시가 한반도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라며 "자강안보를 통해 한반도가 안보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한반도 정책에 이끌리지 말고 중심을 잡고 우리의 입장 전달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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