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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대선 불출마 선언


입력 2017.04.12 14:43 수정 2017.04.12 15:47        문현구 기자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 마음 얻기에 힘이 부족했다"

홍준표 후보, 김 전 대표 영입 추진 계획 밝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2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2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 불출마를 결심한 배경으로는 시기를 놓친 점을 거론했다. 김 전 대표는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힘이 부족했다”며 “통합정부의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새 대통령이 돼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대선구도가 최근 들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중심으로 양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자신의 대선 출마에 따른 실효성이 없다고 자체 분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전 대표와 함께 '제3 지대'의 일원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도 대선 불출마를 시사함에 따라 사실상 '제3지대' 구축은 무산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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