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공식선거운동 첫날] 유승민 '사퇴론' 막고 '수도권' 다잡기


입력 2017.04.17 06:00 수정 2017.04.17 06:31        조정한 기자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시작해 '인천→경기→서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7일 0시 첫 선거유세 일정을 중구 퇴계로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시작한다. 이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낮은 지지율로 당내 후보 사퇴론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유 후보는 선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선거유세 첫 일정에 대해 "0시라서 일반 시민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어려운 선거에서 저의 각오를 지지자들 앞에서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 측 관계자는 첫 일정에 대해 "어려운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 장소를 선택했다"며 "제복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어 이날 인천, 경기, 서울 일정으로 첫 유세 일정을 이어나간다. 그는 인천에서 출발해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원 남문시장, 성남 모란시장, 판교 테크노밸리, 건대입구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유 후보 측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후보 등록 전에는 TK(대구, 경북)에 집중했기 때문에 첫 주에는 수도권에 집중하고 다음으로 충청, 강원, PK(부산, 울산, 영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셋째 주에는 호남과 제주를 포함한 전국종단유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정한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