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철수·돼지발정제 핫이슈…대선토론 실시간 시청률 34%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 실시간 시청률이 무려 34.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이날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지상파 3사, 종편 2사, 보도채널 2사 등 총 7개 채널이 생중계한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의 실시간 시청률 합이 34.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 대선후보 TV토론의 시청률 25.53%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ATAM은 "전주 같은 시간 7개 채널이 방송한 정규 프로그램보다 이날 대선 토론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주요 5개 정당 후보들은 외교 및 안보 정책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방송 후에는 '갑철수' '돼지발정제' 'MB아바타' 등 토론 도중 나온 단어들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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