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석희"…JTBC '대선토론' 시청률 1위
역시 손석희다. 종합편성채널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1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2017 대선후보 토론회' 시청률은 1부 15.457%(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15.9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일 JTBC 신년 토론이 기록한 11.894%보다 높은 수치로 JTBC 개국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신년 토론이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이었는데 대선후보 토론회가 이를 뛰어넘은 것.
이날 토론회는 '뉴스룸'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참석했다.
기존 대선 토론회와 달리 후보들과 사회자가 원형 테이블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은 손석희 앵커의 매끄럽고 편안한 진행에 후한 점수를 주며 "이번 토론의 최대 수혜자는 손석희"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JTBC '대선후보 토론회'와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귓속말'은 11.9%,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2.4%, KBS2 '완벽한 아내'는 4.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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