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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대선후보 일정] 홍준표, TK 이어 PK 표심 접수 나서


입력 2017.04.29 07:11 수정 2017.04.29 07:12        한장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해 '사즉생'이라고 적힌 족자를 선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표심을 회복한 대구·경북(TK)지역에 이어 부산·울산·경남(PK)지역 표심 접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완벽한 동남풍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김해공항 3층 하늘공원에서 경남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재선 경남도지사 출신의 홍 후보는 김해신공항 확장사업과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등 미래 산업분야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신성장동력 개발 공약을 밝힌다.

이와 함께 창원을 제조업과 ICT가 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남부내륙철도를 건설해 서부권 철도르네상스 시대 구축, 낙동강 상류지역 청정 수자원을 확보해 먹는 물 걱정을 덜게 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 김해와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울산을 찾아 대공원 동문에서 서울역광장에서 10만명을 모았던 서울대첩, 대구대첩에 이어 울산대첩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연등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한다.

이후 부산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부산대첩’을 열어 동남풍 완성을 통해 수도권에서도 지지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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