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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공연 취소 "전액 환불 조치"


입력 2017.05.02 17:55 수정 2017.05.02 17:55        이한철 기자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 에이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2일 공연홍보사 로네뜨는 "6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웨스트엔드팀 프로덕션으로 공연될 예정이던 '리걸리 블론드' 공연 일정이 주최사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로네뜨 측은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해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리걸리 블론드'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엘 우즈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해 금발과 여성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해 DIMF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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