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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권시 국방장관 박정이 전 대장·노동장관 김문수 전 지사


입력 2017.05.08 10:15 수정 2017.05.08 10:31        한장희 기자

대부분 국회의원으로 인선할 듯

총리와 교육·법무장관 후보군은 내부 검토 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7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호안도로에서 야간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장미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일 당선 이후 조각 구상에 대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하면 가장 중요한 게 안보와 강성귀족노조 타파, 그리고 전교조·종북 타파다”며 “안보는 박정이 전 육군대장에게, 노동은 강성귀족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전교조를 담당할 교육부 수장과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법무부장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검증과 검토 작업 중이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밝혔던 영남과 충청지역에서 총리 후보 인선에 대해서 홍 후보는 “두 분을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대통령 선거가)보궐선거라서 바로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해야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또 검토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분야(장관)에 해당하는 분들은 대부분 국회의원들로 채울 생각”이라며 “지금 발표하면 사람들이 선거운동 않기 때문에 당선되면 당장 내일이나 이튿날이라도 발표할 생각이 있다”고 대부분은 인선 구상을 끝냈음을 내비쳤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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