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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투표] 오후 1시 투표율 55.5%…사전투표율 합산 50% 돌파


입력 2017.05.09 13:09 수정 2017.05.09 13:33        손현진 기자

합산 투표율로 전북(61.4%) 최고, 부산(52.6%) 최저

오후 8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어…신분증 지참해야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시민들이 투표용지를 교부 받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열린 9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일 투표와 사전 투표율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지난 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45.3%)과 20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37.9%)을 앞서는 수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2359만65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기준 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으로 61.4%를 기록했으며 광주(61.2%), 세종(60.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52.6%)이다.

이번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동안 전국의 1만3964곳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일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대선 최종 투표율을 살펴보면 13대 89.2%, 14대 81.9%, 15대 대선이 80.7%, 16대 대선이 70.8%, 17대 대선이 63%, 18대 대선이 75.8%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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