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스마트앱 오픈
주택건설 현장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
스마트폰을 통한 구직자 위치기반 맞춤형 일자리 정보 실시간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업해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실시간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건설근로자 무료취업지원 스마트앱 '건설일드림넷'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LH와 공제회는 인터넷 기반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전산망을 스마트앱으로 공동 개발해 건설기능인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손쉽게 구직신청 및 취업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앱은 구직자의 지역·직종 등을 분석하여 맞춤형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PUSH 알림 기능이 있고, 조건에 맞는 구직등록시 건설기능인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주소창에 www.cid.or.kr 입력해 접속하거나, 스마트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서 '건설일드림넷'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취업지원 스마트앱을 통해 일용직 건설기능인은 통상적으로 일급 10% 구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새벽 일찍 인력시장에 가지 않더라도 구직이 가능하여 일용직 근로자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건설기능인의 근로조건 보호 및 합리적인 고용관행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앞으로 무료 취업지원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LH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의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건설기능인의 고용구조 개선 및 숙련공 양성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며, 건설기능인에게 사랑받는 LH가 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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