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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홍천 국도서 말레이 관광객 관광버스 넘어져


입력 2017.05.12 21:26 수정 2017.05.12 21:26        스팟뉴스팀

“안전벨트 매 대형 참사 막아” 15명 경상

12일 오후 2시 20분쯤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 백두산 휴게소 인근 44번 국도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홍천경찰서 제공

“안전벨트 매 대형 참사 막아” 15명 경상

12일 오후 2시 20분께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 백두산 휴게소 인근 44번 국도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말레이시아 관광객 14명과 여행가이드 1명 등 15명이 다쳐 인근 홍천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여행사에서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귀경했다.

사고 당시 탑승객 전원은 안전벨트를 착용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자와 여행 가이드 1명, 외국인 관광객 14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회사 동료들인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 관광에 나섰다 속초에서 숙박 후 3일째 되는 날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이날 속초 설악산 일대를 관광한 후 관광버스를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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