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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타이틀곡, 처음 듣자마자 눈물"


입력 2017.05.17 08:24 수정 2017.05.18 17:14        이한철 기자
가수 린이 남편 이수를 응원했다. ⓒ 린 인스타그램

가수 이수가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아내인 린(Lyn)이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 솔로 타이틀곡 '그러나 밤'은 가이드 작업할 때 처음 듣자마자 눈물이 펑 터졌어요. 이 친구의 노력으로 빼곡한 시간들이 떠올라서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린은 "곁에서 봤을 때, 긴 작업 기간 내내 많이 지쳐있었지만 그래도 무척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라며 "저는 '사랑이란 이렇게나'라는 곡과 '백기'도 너무너무 좋아해요"라며 "순위가 점점 오르고 있네요. 정작 본인은 별 신경 안 쓰는 것 같지만, 저는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수는 16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앨범 'inhale'을 발표했다.

이수는 이날 열린 음감회에서 "제 아내가 일반인이 아니라 가수이기 때문에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이나 복에 겨운 칭찬을 해준다. 많이 영향도 받고 도움도 받는다"라며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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