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 김기덕 '인간의 시간'서 장근석과 호흡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4일 소속사 비브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후지이 미나는 '인간의 시간'에서 주인공을 맡아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다.
그가 맡은 여주인공 이브라는 인류를 지속 공존시키는 주요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후지이 미나가 '비몽'을 비롯해 '피에타' 등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봐왔다"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인 '인간의 시간'은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을 시험하며 인류의 근원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후지이 미나·장근석과 함께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가 출연한다.
'인간의 시간'은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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