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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모친, 면회 마친 뒤 '무거운 침묵'


입력 2017.06.07 14:15 수정 2017.06.07 14:15        이한철 기자
탑 모친이 면회를 마치고 나왔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경찰 발표를 불신하며 눈물을 흘렸던 탑의 모친이 아들을 면회한 뒤에는 무거운 침묵을 지켰다.

탑의 모친은 7일 오후 1시께 이대목동병원 5층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탑을 면회했다. 면회 전 도착해 창밖만을 바라보며 침묵을 지킨 모친은 약 30분가량의 면회를 마치고 난 뒤에 중환자실을 떠났다.

탑의 모친은 응급 중환자실에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았지만,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병원을 빠져나갔다.

앞서 탑의 모친은 이날 오전 "아들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는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하며 "경찰이 마치 잠을 자러 온 병원에 온 것처럼 말했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병원 측은 이날 오후 4시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탑의 상태를 밝힐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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